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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 카테고리 차단!!



구글이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 카테고리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국내 앱스토어 게임카테고리 차단에 이어 구글도 게임카테고리를 제외한다고 한다.

지난주 본인 대학내에서 오드로이드 개발자사이트 이사님께서 특강때 이런 비슷한 말씀을 하신적 있었다. 안드로이드의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중에서 게임 어플리케이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고, 그리고 이 게임 어플리케이션의 등급심의가 매우 힘들다고.
이유는 이런것이다. 게임 어플리케이션중 물론 재밌고 유익한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성인물 게임 어플리케이션도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당연히 찬반논의가 끊임없을 것이다.

각설하고, 국내에서는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있는데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안드로이드 폰이 출시되자 구글측에 공문을 보내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에 대해 사전심의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구글은 게임위측에 본사와 협의해 답변을 하기로 한 상태였는데, 2일 구글은 게임위측에 게임 카테고리를 제외한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또한 게임 차단관련 시스템 작업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5월 초까지 유예기간을 달라고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5월 이후에는 게임을 더 이상 다운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같은 경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하기도 하지만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카테고리가 사라지는건 개인적으로 아쉽다.

이미 구글과 비슷한 사례로 애플의 앱스토어가 있었다. 애플측은 지난해 게임위로부터 앱스토어의 게임사전심의 통보로 해당 카테고리를 제외한 바 있다. 애플은 당시 자체 심의가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위로부터 재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게임의 수가 많아 심의비용이 상당하다는 이유를 들어 사전심의를 거부 했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을 제외한 것은 애플의 이유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문화부에서 “게임법 개정안에 모바일 오픈마켓 관련 게임은 사전심의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발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위에서 사전심의를 받지 않고 카테고리를 제외해 시간을 끌다보면 법이 개정되기 때문에 그 이후 서비스를 해도 된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게임법이 개정돼도 오픈마켓 게임물 대한 사전심의가 철회되기까지는 최소한 6개월 이상이 걸린다. 이 때문에 안드로이드 폰을 구입한 이용자들은 당분간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없게 되는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